[서울시장 후보에게 듣는다] 국민의힘 오세훈<br /><br />이제 2주 앞으로 다가온 4.7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의 정면 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주목받던 야권 단일화, 승자는 오세훈 후보였는데요.<br /><br />서울시장 본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선거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.<br /><br /> 10년 전 서울시장직에서 내려온 후 10년 만에 야권 단일후보로 재도전하시게 됐습니다. 국민의힘 경선 과정과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을 거치면서 오 후보가 화려하게 부활했다. 이런 평가가 많습니다. 지난 10년 오 후보님은 어떤 것을 잃고 어떤 것을 얻으셨습니까?<br /><br />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단일화 과정을 다시 짚어보고 싶은데요. 사실 그간 이러다가 단일화 협상이 깨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왔습니다. 단일화 과정에서 언제가 가장 고비였습니까?<br /><br /> 사실 국민의힘 경선도 그렇고, 안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도 초반에는 오 후보님이 뒤지는 것으로 나왔지만 결국 역전극을 쓰셨습니다. 어떤 부분이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하십니까?<br /><br /> 오늘 의원총회에 안 대표도 참석해 적극적으로 오 후보를 돕겠다고 말했는데요. 안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나란히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. 구체적으로 앞으로 선거 과정에서 안 대표나 금 전 의원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지 궁금해하는 시청자분들이 많은데요.<br /><br /> 단일화 과정에서 야권 대통합 이야기가 나오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자주 소환되고 있죠. 오 후보님 윤 전 총장과 모종의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밝히신 바 있는데, 앞으로 선거 과정이나 그 이후, 윤 전 총장과의 연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아요.<br /><br /> 사실 단일화 과정에서 안 후보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가시 돋친 말을 많이 주고받으셨는데요. 이제 오 후보님의 승리를 위해 같이 뛰실 텐데, 안 후보와 김 위원장이 혹시 불협화음을 내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.<br /><br /> 민주당은 오 후보님과 관련해 연일 내곡동 땅 관련한 의혹을 제기 중이죠. 명확히 해명이 되지 않았다라는 것이 민주당의 주장인데요. 특히 오 후보님이 여러 번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민주당은 오 후보님이 서울시장이 되면 초중고 무상급식을 좌초시킬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. 이에 대해 답을 해주신다면요.<br /><br /> 사실 오 후보님도 여러 공약을 제시하셨는데. 워낙 단일화 이슈가 커져서 오 후보님의 공약 자체는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은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. '내 공약, 이것만은 알리고 싶다' 하는 것 있으실까요?<br /><br /> 현재 여론 조사상으론 오 후보가 박영선 후보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. 남은 2주 지키기를 위한 전략 어떻게 세우셨습니까?<br /><br /> 최근 오 후보님 공식 석상에서 서울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하며 울컥하시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. 마지막으로 그간 선거 운동하면서 시민들에게 들었던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 하나 소개해주시죠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